"8.15km 뛰고 81만 원 보냈다"…가수 박서진, 광복절날 조용히 저지른 '개념 행보'

 광복절 하루, 그냥 지나치기 쉬운 날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이렇게도 보낼 수 있구나 싶은 하루였습니다. 뛰는 거리와 쓰는 돈에 날짜의 의미를 담는다면, 얼마나 더 특별하게 다가올까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남매 효정과 함께 준비한 광복절 특집 방송이 그랬는데요, 뛰는 거리부터 쓰는 돈까지 숫자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낸 모습이 시청자들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8.15km, 숫자로 새긴 감사의 마음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 서울 곳곳을 달렸습니다. 3·1 운동의 시작점인 탑골공원부터 서대문형무소까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러닝이었는데요. 거리를 정확히 8.15km로 맞춘 것부터가 이날의 의미를 담아낸 세심한 준비였습니다.



역사를 배운 걸로 끝내지 않겠다는 마음

러닝을 마친 박서진은 "역사를 배운 걸로 끝내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고는 국가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광복절 날짜에 맞춰 81만 5천 원어치를 먹는 이른바 '돈쭐내기'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숫자를 맞춘 이벤트가 아니라, 배운 역사를 실천으로 옮기려는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남매가 함께, 그리고 예상 밖의 웃음까지

이날 방송에는 박서진의 동생 효정도 함께했습니다. 평소 남다른 먹성으로 알려진 효정이 '먹방 요정'답게 힘을 보탰고, 목표 달성을 위해 준비된 중등 씨름부 학생들까지 합류하면서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효정이 더 많이 먹기 위해 식사 도중 다시 러닝에 나서는 예상 밖의 승부수를 던지는 장면도 예고돼 웃음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꾸준히 이어온 선한 영향력

박서진은 최근에도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는 모습을 보이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습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소탈하고 정 많은 면모가 이번 광복절 특집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반응입니다. 이런 꾸준한 행보가 쌓이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박서진"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의미 있는 하루,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여러 방송사가 다양한 특집을 준비했지만, 그중에서도 젊은 트로트 스타가 직접 뛰고 직접 소비하며 감사를 표현한 이번 방식은 특히 인상 깊었다는 평가입니다. 무거운 역사 이야기를 딱딱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진심을 담아 풀어낸 방식이었죠. 여러분은 이번 광복절, 어떤 마음으로 보내셨나요? 박서진의 이런 따뜻한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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