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예능은 보통 힘을 빼는 시기라고들 하죠. 그런데 SBS는 정반대 전략을 택했습니다. 8월 한 달에만 신규 예능과 검증된 시즌제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몰아넣은 건데요. 왜 하필 이 시기에 이렇게까지 화력을 집중했을까요?
유재석·유연석의 '틈만나면,' 시즌5 컴백
먼저 8월 11일 돌아온 '틈만나면,' 시즌5가 눈에 띕니다. 이 프로그램은 SBS의 대표 효자 예능으로 꼽히는데요, MC 유재석과 유연석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존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시즌5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황정민과 정호연이 출연해 화제성을 더했어요. 매 시즌 게스트 라인업만으로도 화제를 모아온 프로그램이라, 이번 시즌 초반 게스트 구성만 봐도 제작진의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AI 연애 서바이벌이라는 파격 실험
8월 20일에는 국내 최초를 표방한 AI 연애 서바이벌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가 베일을 벗습니다. 기안84, 장도연, 이유비가 출연진으로 나서 AI 파트너와 일상을 공유하는 콘셉트인데요.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는 결이 다른 파격적인 포맷이라, 시청자 반응이 어떻게 갈릴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앞서 방송을 시작한 '내 남은 연애'도 투병 경험이 있는 청춘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차별화된 매칭 시스템을 앞세워 OTT 플랫폼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에요.
누적 조회수 1억 뷰 예능의 새 시즌
마지막으로 8월 28일에는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뷰를 기록한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 새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이미 검증된 화제성을 가진 포맷이라 안정적인 시청층 확보가 예상되는데요. SBS는 이렇게 파격적인 신규 포맷과 검증된 시즌제 예능을 촘촘하게 배치하면서, 여름철에도 예능 화제성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8월 한 달에만 신규작과 시즌제를 이렇게 몰아넣는 경우가 흔치는 않은데, 여러분은 이 중 어떤 프로그램에 가장 눈길이 가시나요?
이렇게 다채로운 라인업이 실제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어질지는 방영이 진행되면서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8월 안에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에 베일을 벗는 만큼, 본방송 편성표를 미리 확인해두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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