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이혼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동시에 재혼과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조용히 새 출발을 준비해온 그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축하와 놀라움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3년 전 이혼, 이제야 직접 밝혔다
양준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동안 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재혼 상대는 스피카 출신 양지원
같은 게시물에서 양준모는 재혼 소식도 함께 전했다. 상대는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이다. 양준모는 "그렇게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혼전 임신 소식에 "내년, 마흔에 엄마 된다"
양준모의 발표 약 30분 뒤, 양지원도 자신의 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양지원은 "원래는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며 "그래서 조금 앞당겨 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은 어떻게 보면 정말 다르고, 또 어떻게 보면 참 비슷한 점이 많다. 제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바라보게 해줘서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저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돼간다"는 소감도 남겼다.
뮤지컬계 대표 배우와 걸그룹 출신 배우의 만남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뒤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뮤지컬 무대를 지켜온 배우다.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와 연극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처 소생 딸 언급하며 조심스러운 발표
양준모는 이번 발표에서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아이가 혹시라도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에 놓이는 것을 원치 않아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한 조심스러운 태도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팬들 사이 축하 물결
소식이 알려진 직후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관련 키워드가 오르내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뮤지컬 팬들과 스피카 시절부터 양지원을 응원해온 팬들 모두 축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혼과 재혼, 그리고 임신까지 한꺼번에 전한 용기 있는 발표.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두 사람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들 많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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